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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 유지‧향상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 디지털 대전환, 국가간 기술분쟁 및 패권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미래 전략산업 기술의 신속한 확보‧보호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 전 세계적인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및 기술블록화 과정에서 핵심기술의 확보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핵심 지식재산(IP : Intellectual Property)의 선점이 필수적인 상황◇ 지식재산(IP : Intellectual Property)의 개념○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遺傳資源),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 지식재산권 : 법령, 조약 등에 따라 인정되거나 보호되는 지식재산에 관한 권리◇ 지식재산권의 분류○ 보호 목적을 기준으로 ① 산업재산권 ② 저작권 ③ 신지식재산권으로 구분구분내용산업재산권 산업영역에서 일정기간 독점적·배타적 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예)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디자인권저작권 저작자가 자기의 저작물에 대하여 가지는 배타적인 법적 권리(예) 저작인격권, 저작재산권, 저작인접권신지식재산권 경제·사회 또는 문화의 변화나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분야에서 출현 하는 지식재산(예)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신품종, 농림자원◇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및 산업의 비대면화 확산에 따라 무형자산인 지식재산의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급격히 증가※ 전 세계 지식재산 사용료 시장은 약 490조원(’20, 세계은행) 규모로, 반도체 산업 시장규모(약 520조원, ‘20 WSTS)와 유사□ 지식재산 관련 육성 노력으로 글로벌 지위 향상◇ 세계의 경제성장에 따라 ’10년 이후 국제특허(PCT) 출원 건수는 지속 증가, ’20년 기준 중국(6.9만건), 미국(5.9만건), 일본(5.1만건) 순임○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20년 최초로 2만 건을 돌파하며, 독일을 제치고 세계 4위를 기록◇ 글로벌 산업 경쟁력의 핵심적인 판단지표 중 하나인 표준특허*(SEP) 점유율은 ’15년 6.4%에서 ’20년 18.0%로 약 3배 증가, 세계 3위를 달성* 5대 국제표준화기구(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美전기전자학회(IEEE),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선언 표준특허▲ 국제특허(PCT) 출원▲ 표준특허◇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21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3천만 달러 적자로 나타나, ’10년 통계 편제 이후 가장 적은 적자폭을 기록○ 세부적으로 산업재산권(-22.1억달러)은 적자를 보인 반면, 저작권(24.5억달러)은 흑자로 나타났으며,○ 특히 K팝·K드라마 등 국내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로 문화예술저작권(7.5억달러)이 역대 최대의 흑자를 기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침▲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연간 추이□ 정부는 지식재산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 정부는 10여 년 전부터 지식재산을 통한 글로벌 선진국가 도약을 목표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11.5월 지식재산의 창출·보호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지식재산기본법」을 제정하고, 같은 해 7월 관련 정책의 심의·조정·점검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출범시킴◇ 5년 단위 국가 기본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전략을 추진○ 지난해 12월에는 ‘제3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22~’26)’을 수립해, ‘글로벌 혁신 선도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5대 추진전략*을 마련* 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IP 창출·활용 촉진 ② 전략적 IP 보호체계 강화 ③ IP기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④ 신한류 확산을 선도하는 K-콘텐츠 육성 ⑤ 글로벌 IP 선도국가 기반 조성□ 자치단체에서도 지식재산 육성·보호에 집중하는 상황◇ 자치단체에서도 지역 지식재산 창출·활용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 중○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시·공간적 구애를 받지 않는 지식재산의 특성에 따라, 수도권 소재 창작 콘텐츠산업의 지역 유치·이전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에는 기존 ‘지식재산 보호’ 중심의 시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식재산 관련 산업을 전담 지원하는 지식센터, 콘텐츠지원센터 등을 설립하는 등 ‘지식재산 활용·관리’에도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양상< 지자체별 추진 시책 내용 >◇ 부산시특화산업 중심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하고 특허 권리침해 대응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지식재산 지원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할 방침, 부산지식센터 등 7개 기관이 중소기업 대상의 IP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 출범을 앞둔 ‘부울경 메가시티’에는 ‘지역IP혁신위원회’를 설치, 각 지역의 연구소, 테크노파크, 대학 등이 참여하여 지역의 지식재산 전략을 총괄·조정할 방침◇ 울산시지난 17일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개소,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IP 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 광주시‘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이 가진 IP를 체계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VR과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시킨 IP 활용도 추진할 계획◇ 경기도IP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지식재산 보호강화 사업’을 시행, 심층상담 및 전문가 지원과 소송비용을 지원(국내 2천만원, 해외 2.5천만원 한도)◇ 충북도충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IP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확충할 계획□ 정책적 시사점◇ 전문가들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한다는 점에 주목○ 이에 지식재산 관리 역량을 강조하며, 지식재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육성에 정부와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을 제언* 기존 변리사, 특허사무소를 포함하여 지식재산의 창출·보호와 활용의 중간 과정에서 지식재산분석 및 가치평가 ,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하는 산업◇ 특히, 우리나라 지식재산서비스산업 규모는 ’20년 기준 1조7,000억 원으로 지난 ’17년 9,900억 원 대비 70%이상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업체가 수도권에 몰려있고, 비수도권에는 관련 산업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 자치단체에서는 장기적인 지식재산 육성을 위해 이를 뒷받침하는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육성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 지역별 지식재산권 기관·인력 비중(%) >구분수도권영남권충청권호남권IP서비스기업81.75.611.31.4특허사무소74.512.49.23.9변리사86.76.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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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령인구 감소·수도권 대학 선호에 따른 지방대학 위기◇ 초저출산이 본격화된 ’00년대 출생자들의 대학 입학 시기가 되면서, ’21년을 기점으로 대학 입학연령(만 18세) 인구가 입학정원*에 미달(’21년 기준 총 4만86명 미충원)하기 시작○ 수도권 소재 대학 선호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미충원 인원 중 75%가 비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등 지방대학의 위기는 심각한 수준◇ 최근에는 비수도권 지방대학의 위기를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없어진다’는 표현으로 대변하는 상황▲ 대학 입학 정원 및 입학인원 (추계)※ 입학인원은 ’21년까지는 실제 입학생, ’22년 이후는 추계치□ 지방대학 인재 유출에 따른 지역 위기 상황 심화◇ 미충원으로 인해 재정적 한계에 직면하는 지방대학이 증가하며, 폐교 위기 대학 증가 등의 우려가 발생○ 이는 지역 경제 위축 및 공동화 현상을 야기하는 한편, 교육의 질 저하로 인해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는 구조* 전북 남원시는 ’18년 서남대 폐교 이후 주변상권 침체 및 원룸촌 공동화 현상 발생◇ 한편 지역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이 구직단계에서 다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2차 유출도 증가하면서 지역의 위기가 심화되는 양상○ 수도권에 양질의 일자리 집중*에 따라 지역의 청년인재 유출이 가속화되고, 다시 지역 일자리 감소 → 지역 인구감소 → 지방대학의 위기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형성* 매출 1000대 기업 : 서울 554, 경기 174, 인천 36, 비수도권 264개(’20년 기준)○ ’18년 기준 수도권에서 대학을 졸업한 학생 중 수도권에서 취업한 비율은 88.3%이며,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수도권에 취업한 비율도 39.5%에 이르는 등 지방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는 심각한 상황**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 일부 발췌(’21.7월, 감사원)▲ 고등교육기관 졸업생의 취업소재지□ 정부는 지역-대학-산업 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 정부(교육부)는 위와 같은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20.3월부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대학과 지역경제 상생 지원에 나선 상황◇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자체 선정한 지역 핵심산업과 관련해, 대학교육과정 개편, 기업의 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연구소, 상공회의소,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지구‧특구‧단지 관리 기관 등○ 선정 권역별로 5년 간 연평균 300~500억 수준의 재정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20~’21년 4개 권역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개를 추가하고, 최종적으로 비수도권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 한편 해당 지역에서는 시·도간 협력범위부터 핵심산업 선정, 참여대학 및 기관의 범위, 사업계획 수립·추진까지 지역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현황 >지자체핵심분야대학지역 혁신기관광주·전남(‘20년 선정) 에너지신산업 미래형운송기기전남대(총괄), 목포대(중심) 등 15개 대학49개울산·경남(‘20년 선정)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 ICT 스마트공동체미래모빌리티저탄소그린에너지경상국립대(총괄), 창원대(중심), 경남대(중심), 울산대(중심) 등 13개 대학41개충북(‘20년 선정) 제약바이오 정밀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충북대(총괄), 한국교통대(중심) 등 15개 대학48개대전·세종·충남(‘21년 선정)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ICT충남대(총괄), 공주대(중심) 등 24개 대학68개□ 지자체는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시책을 추진◇ 지자체는 정부 차원의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지역기업에 맞는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대학-기업과 자체적인 협력체계 마련도 병행 중인 상황< 지자체별 추진 시책 내용 >◇ 부산시시는 지난 14일 동명대(부산), 경상국립대(경남진주)와 동명대 부지에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부산분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동명대는 내년에 반려동물대학을 신설하여 전문인력을 양성, 지역의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추진할 방침◇ 대구시대구혁신아카데미 사업으로 로봇, 미래형차, ICT, 의료 등 미래신산업 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생을 선발, 현장실무교육(5개월) 및 채용중심형 기업 인턴과정(3개월)을 추진, 높은 취업률(1기 84%, 2기 77%, 3기 80%)을 기록 중○ 아울러, 경북도와 함께 ‘디지털융합부품’을 핵심분야로 23개 대학이 참여, 공유대학 학사구조를 마련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 전남도지난 3월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실무협의체를 구성,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업무협약을 할 계획◇ 전북도지난 17일 지역 내 대학과 혁신기관이 모여 지역소멸과 지방대학 위기 해소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 향후 지역산업 발전에 맞는 과제 발굴·추진할 방침□ 정책적 시사점◇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수도권 이동은 결국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목○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이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강조◇ 정부와 자치단체는 지역인재를 채용한 지역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 국·공유재산 지원, 규제특례 등 전폭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 지역대학을 졸업해 지역기업에 취업한 청년인재에 대한 주거 지원, 일정기간 이상 지역기업에 근무를 이어간 직원에 대한 우대 혜택 부여 등 보다 과감한 지역 정착의 유인을 제공할 필요◇ 한편 지역대학은 지역 핵심산업 관련 교수·연구진 확보, R&D 투자 확대 등 해당 분야 ‘특화대학’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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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코로나19로 신속한 백신개발이 중요해지면서 그린백신이 주목◇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개발이 중요과제로 떠오르면서, 식물을 이용한 ‘그린백신’이 주목을 받고 있음◇ 백신 : 병원체 자체나 구성물질의 일부 또는 독소를 적절하게 처리한 항원을 함유하는 생물학적 제재로, 사람·동물의 생체 내에서 면역반응을 통한 항체형성을 유도◇ 그린백신 : 특정 병원(病原)의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형질 전환된 식물세포나 식물체를 이용하여 생산되는 백신○ 기존 유정란, 동물세포 배양 방식보다 개발의 효율성, 생산의 신속·대량성, 인체 안전성 등이 우수하여 감염병에 대한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 그린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 병원체의 전파 위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으며,○ 식물체 또는 식물세포의 배양조건이 복잡하지 않고, 공기 중의 탄소와 태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저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해 동물세포 배양보다 높은 경제성을 보유○ 또한 단기간에 대량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여 감염병의 대유행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그린백신과 기존백신의 비교 >구분그린백신기존백신플랫폼 식물을 이용한 백신 생산 유정란, 동물 세포, 미생물 사용안전성 병원성 및 전파력 없음 병원균 전파, 오염 가능성 높음 부작용 다수 발생경제성 배양조건 단순, 대량생산 용이 백신 생산기반 투자비용 저렴 보관 용이, 저장 비용 절감 및 식물공장 적용으로 경제성 확보 복잡한 배양조건 고가의 백신 생산 시설신속성 개발기간 단축(신종플루 백신 :1개월) 신속한 감염병 대처 가능 신종플루 백신 : 3~6개월* 동물세포 3개월, 유정란 6개월□ 국내·외에서 그린백신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이러한 그린백신의 장점으로 해외에서는 식물체에서 처음으로 항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 ’89년부터 관련 연구가 급속하게 증가하여,○ 현재 다양한 병원체에 대응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 해외 그린백신 개발 현황 >◇ 인체용○ 이스라엘 제약기업에서 당근을 이용한 고셔병(Gaucher disease) 치료제 ‘엘레라이소’ 개발, ’12년 美 FDA 승인을 받아 상용화, 기존제품보다 25% 저렴○ 미국에서 ’14년 담배를 이용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항체(ZMapp)를 개발하여 에볼라 감염 환자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생산 중단된 상태◇ 동물용○ ’06년 미국에서 뉴캐슬 질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 미 농무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상용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산업기술종합연구소에서 딸기를 이용한 개의 치주염 치료제를 개발하여 ’14.3월 상업용 판매를 시작◇ 국내에서도 그린백신을 포함한 식물 유래 단백질 분야 연구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증가하여 활발한 투자가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식물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 특히, 경북 포항 테크노파크에 소재하고 있는 ‘(주)바이오앱’이 ’19년 세계 최초로 ‘돼지열병 그린백신’을 개발, 지난해 12월 국내시장에 출시하였고, 캐나다 등 세계 수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 정부는 신성장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하나로 육성을 시작◇ 그간 정부는 각 부처의 단위과제 중심으로 관련 연구지원을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 ’01년 차세대 신기술 7개 중 하나로 ‘식물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기술’ 과제 선정, 식물 플랫폼 단백질의약품 생산기술을 신기술로 지정◇ 농림축산식품부 : ’18년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사업 공모로 경북 포항에 구축 추진◇ 최근 생명공학 기술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생명자원을 활용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인식○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을 ’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우기 위해 10개 부처 합동으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20.9월)* 5대 분야별 주요기술 : 마이크로바이옴(유전체 분석,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대체식품(육류모사, 기능성 신소재 등), 종자(유전자가위, 디지털육종 등), 동물용의약품(단백질 재조합, 줄기세포치료, 식물백신 등), 기타 생명소재(곤충·해조류·식물 등 생물 유래 소재 제형화 등)◇ 그린백신 산업은 ‘식물을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분야의 신산업으로 인식되어, 농식품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를 실시함□ 자치단체는 관련 신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추진◇ 자치단체에서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서 그린바이오 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한 환경 조성 노력< 지자체별 추진 시책 내용 >◇ 경북도지난 16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를 준공, 돼지열병 그린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앱을 포함한 5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를 확정○ 아울러, 포스텍, 한동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 △ 공동기술개발·연구 협력 △ 그린바이오 신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 전북도지난해 7월 농식품부 주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공모에 선정, 익산 함열농공단지에 구축 예정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원광대를 연계한 그린바이오 신산업 거점을 육성할 계획◇ 충북도지난 2월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화 연계방안 발굴,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 정책적 시사점◇ 전문가들은 다양한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신·변종 감염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기간에 백신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술이 필요함을 강조○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백신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임을 지적◇ 한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 부처의 그린백신 관련 분야 R&D 투자는 총 86억원에 불과함○ 최근 코로나19 그린백신 개발 등으로 과제 수와 연구비가 모두 증가하였으며 향후 그린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 그린백신 관련 R&D 투자 현황(’21.7월 기준) >▲ 연구비 (단위: 백만원)▲ 과제수◇ 이에 그린백신을 새로운 백신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선행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과감한 R&D 투자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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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작년 벤처투자가 역대 최대 수준인 7.7조 원을 달성◇ 지난 1.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1년도 벤처투자 실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 실적은 7조 6,802억원으로 집계○ 전년(4조 3,045억원) 대비 약 3.4조원(+78.4%) 증가하였으며 투자건수, 건당 투자금액, 피투자기업 수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 투자건수(건) : (’17) 2,417 → (’18) 3,150 → (’19) 3,713 → (’20) 4,231 → (’21) 5,559건당투자(억원) : (’17) 9.8 → (’18) 10.9 → (’19) 11.5 → (’20) 10.2 → (’21) 13.8피투자기업(개) : (’17) 1,266 → (’18) 1,399 → (’19) 1,608 → (’20) 2,130 → (’21) 2,438○ 분기별로 살펴보면, 1~4분기 모두 전년 동분기 대비 투자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동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 최근 5년간 벤처투자 실적 (억원)▲ ’21년 분기별 벤처투자 실적 (억원)□ 코로나의 영향으로 ICT, 유통, 생명공학, 의료 분야의 투자 증가◇ 지난해에는 투자 회복세에 힘입어 전체 업종에서 투자가 증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유통·서비스, 생명공학(바이오)·의료분야에서 총 2.5조원 이상 증가하며 벤처투자 증가세를 견인◇ 또한 10년 전과 비교 시 주요 투자분야가 전통 제조업, 문화·공연 중심에서 코로나 시대에 유망산업으로 변화하는 투자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남○ ’11년 투자 상위 3개 업종은 전기·기계·장비(23.5%), 영상·공연·음반(16.5%)과 정보통신기술(ICT)제조(13.9%) 순○ ’21년 상위 3개 업종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31.6%), 생명공학(바이오)·의료(21.9%), 유통·서비스(18.9%) 순으로 나타남▲ ’11년 벤처투자 업종별 비중▲ ’21년 벤처투자 업종별 비중□ 최근 5년간 지역별 벤처투자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 지역별 벤처투자 현황은 최근 5년간 수도권의 비중이 70% 이상, 서울은 50%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남○ 특히 서울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하여 전체 투자금액 대비 비중이 56.3% 수준까지 상승함▲ ’17~’21년 지역별 신규 벤처투자 현황 (억원)□ 정부는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방전용기금(펀드) 조성 계획◇ 정부는 제2벤처붐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약 1조원 규모의 모태기금(펀드) 출자를 통한 2조원 이상의 벤처기금(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자생적 지역투자 생태계 구축과 벤처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투자 활성화 계획’을 발표(2.4.)< 지역투자 활성화 계획 주요 내용 >◇ 지역 초기 ‘엔젤투자*’ 활성화 기반 구축○ 호남과 충청권에 ‘지역 엔젤중심지 기금’을 각각 5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기업-엔젤투자자-유관기관과 투자 연결망을 추진*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 ‘엔젤-후속투자’를 연계하는 ‘지역 엔젤징검다리기금(펀드)’를 조성○ 비수도권 엔젤투자가 후속투자로 연계되도록 4개 광역권*에 각각 100억원 내외로 총 400억원 규모의 「지역 엔젤징검다리기금(펀드)」를 신규 조성* △ 대전·세종·충북·충남 △ 광주·전남·전북·제주 △ 대구·경북·강원 △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권 벤처투자를 위한 ’지역뉴딜 벤처기금(펀드)‘을 총 4,000억 원 규모로 조성◇ 팁스타운을 연계한 지역 투자유치 기회 확대□ 자치단체에서는 다양한 영역으로 벤처펀드 출자가 확대◇ 지역에서는 벤처투자가 ‘지역 혁신 우수기업의 탄생과 성장 → 일자리 창출 →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실제 벤처투자 상위 5개 지역(서울, 경기, 대전, 부산, 경북 순)은 투자 규모에 비례하여 고용이 증가하는 ‘투자-일자리 간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남* ’20년말 기준 전체 벤처투자 유치기업(2,130개사) 중 고용정보 유효기업(1,730개사)의 ’20년말 고용현황 대비 ’19년 12월말 고용현황 비교▲ ’20년 벤처투자 상위 5개 지역 고용 증가◇ 이에 자치단체에서는 지역 스타트업 투자부터 문화육성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벤처펀드 출자가 확대되는 양상< 자치단체별 주요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계획 >자치단체명펀드명주요내용광주시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육성펀드⦁미시간벤처캐피탈과 함께 333억원 규모로 조성, 5년 동안 광주 지역의 문화콘텐츠 기업·관광사업에 투자강원도임팩트 그로우 투자조합⦁소풍벤처스와 함께 40억원 규모로 조성, 로컬벤처기업과 스마트농업, 그린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에 투자경남도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투자조합⦁176억원 규모로 조성, 5G기반 제조업, 수소경제 혁신플랫폼, 남부내륙철도, 스마트물류 등 국토교통혁신 기업에 투자울산시스마트 그린뉴딜 혁신산업 펀드⦁경남도 등과 연계해 230억원 규모로 조성, 그린뉴딜 분야 기업·지역 혁신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충남천안시이노폴리스 지역뉴딜 투자조합⦁이노폴리스 파트너스와 250억원 규모로 조성, ‘천안아산강소 연구개발특구’ 연구소 기업 유치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중점 투자□ 정책적 시사점◇ 현재 자치단체별로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계획을 수립 중인 상황○ 전문가들은 펀드 출자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 자치단체의 내부 관리체제의 확립과 담당 인력들의 전문성 확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양질의 벤처투자가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자치단체의 예산낭비도 막을 수 있음을 지적○ 이에 일각에서는 벤처펀드 출자자금의 일부를 담당인력의 교육에 투자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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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철마다 대량의 선거홍보물 쓰레기 발생 문제가 심각◇ 내달 9일 예정된 제20대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현수막 등 선거홍보물이 지역 곳곳에 걸리고 있는 상황○ 올해는 대선 이후 곧바로 지방선거도 예정되어 있어 엄청난 양의 선거홍보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거 직후 쓰레기로 전락하는 선거홍보물 및 현수막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음◇ 선거 현수막은 잉크가 묻어나올 수 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재활용하더라도 질 좋은 상품을 만들지 못해 지속 사용이 어려우며,○ 종이 공보물의 경우 대부분 코팅된 종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되지 않고 소각 처리되는 상황◇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현수막의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수막 1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6.28kg○ ’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발생한 현수막(약 3만580장)으로 인한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192.2t으로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2만 1,100그루가 한 해 동안 흡수해야 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에 해당< 선거별 현수막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구분19대 대선 (2017)6.13 지방선거 (2018)4.15 총선 (2020)4.7 재·보궐 (2021)현수막52,500개138,200개30,580개12,700개제작비약 52억원약 138억원약 30억원약12억원재활용률-33.50%23.40%26.70%온실가스 배출량330t867t192t80t<자료 : 환경부, 녹색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규정 완화로 더 많은 양의 현수막 사용이 전망◇ 선거철 현수막 등의 폐기물 문제는 매번 되풀이되고 있으나 관련 규정은 오히려 완화된 상황○ ’18.3월 국회는 선거운동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현수막 매수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개정※ (기존) 선거구 내 읍·면·동마다 1매의 현수막 게시 → (변경) 선거구 내 읍·면·동 수의 2배 이내의 현수막 게시 가능◇ 이에 일각에서는 제20대 대선에서는 제19대 때보다 2배 많은 현수막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 지난 2.13일 녹색연합은 올해 치러질 두 번의 선거에서 선거홍보물로 인해 약 2만 8,084t의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으로 추정○ 이는 플라스틱 일회용 컵 5억 4천만 개를 썼을 때 나오는 온실가스양과 같은 수준□ 정부는 선거홍보물의 재활용 대책과 현수막 홍보활동을 자제◇ 정부(환경부)는 ’20.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인쇄물 분리배출 및 폐현수막 재활용지침’을 배포하는 등 선거 홍보물 재활용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선거용 인쇄물 분리배출 및 폐현수막 재활용지침’ 주요 내용 >○ 폐인쇄물책자형 공보물 등 일반 인쇄물은 종이류로 분리배출, 코팅된 종이*는 재활용할 수 없으므로 종량제 봉투로 배출* 손으로 찢어지지 않거나 찢었는데 코팅된 비닐이 보이는 인쇄물○ 폐현수막장바구니, 청소용 마대 등으로 재활용한 사례를 소개, 전국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기업 및 사회적 기업 목록을 공유하고 각 자치단체별 여건에 맞춰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도록 독려◇ 또한 ’21.8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환경문제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거리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활동 폐지를 발표○ 투표소 안내 등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에 필요한 현수막을 제외한 일반적인 정책 홍보 현수막 게시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단하는 한편,○ 전광판, 재활용 가능한 인쇄물, SNS 등의 방법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적극 보장할 계획□ 자치단체에서 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나, 한계가 있는 상황◇ 많은 자치단체에서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에코백 등으로 업사이클링하여 배포하는 사업을 추진○ 선거 과정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 재활용 업계에서는 선거용 현수막의 경우 일반 현수막보다 질이 낮고 색깔도 화려해 활용도가 떨어져 폐기되는 물량이 많다고 설명○ 또한 폐현수막으로 만든 마대도 원가가 일반 마대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경제성이 떨어져 수요가 거의 없음을 지적◇ 실제, ’20년 총선 당시 환경부의 지침 배포에도 불구하고,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23.4%로, ’18년 지방선거(33.5%)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집계□ 미국, 유럽 등에서는 미디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선거운동 추진◇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선거홍보물에 대한 세부 규정이 없어, 오히려 국가별 다양한 방식의 선거문화가 발달했으며,○ 유럽의 경우 도시의 경관을 해친다고 생각하여 거리의 현수막이나 벽보 등을 거의 활용하지 않는 상황○ 최근에는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통한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 주요국 선거운동 사례 >○ 미국선거운동원이 주도하는 홍보가 아닌 유권자들이 직접 지지하는 후보를 알리는 문화가 발달하였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지지하는 후보자의 스티커를 자신의 승용차에 부착하거나 집 앞마당에 간판을 세움○ 독일지역별 선거부스를 꾸리고, 선거부스에서 정당로고가 새겨진 볼펜이나 사탕 등의 홍보물을 배부. 또한, 10여년 전부터 온라인에서의 정책 홍보, 활동보고 등이 추진되었으며, 최근에는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일반화○ 프랑스유럽에서 유일하게 선거 홍보에 관한 세부규정이 있지만, 현수막에 대한 규정은 없으며, 벽보는 허용하지만 물량은 많지 않은 상황□ 정책적 시사점◇ 전문가들은 선거기간에 쏟아지는 선거홍보물 처리는 분리배출, 재활용으론 한계가 있음을 지적○ 선거홍보물 쓰레기 배출 자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벽보·공보물 등의 배포수단을 디지털로 전환해야 함을 주장◇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5%에 이르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유권자에게 전자형 공보물을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디지털 약자나, 종이 공보물을 원하는 시민에게만 기존 방식으로 제공해야 하며, 현수막의 규격과 매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제언※ ’20.4월 녹색연합이 실시한 ‘선거철 쓰레기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 종이사용 최소화, 온라인 공보물 전환(43%) △ 재생종이 사용 의무화(34%) △ 현수막 규격·수량 제한(13%) 등으로 나타남◇ 일각에서는 선거법상 홍보물의 비용이 정해져 있어 비교적 단가가 높은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벽보, 명함 등의 홍보물 제작은 현실적으로 힘든 점을 지적○ 친환경 인증제품에 한해서 정해진 홍보 비용을 증액해주거나, 후보자가 현수막의 뒤처리 방안까지 제시할 경우 현수막 개수를 늘려주는 등 선거 규정의 유연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도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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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인재채용 대행회사인 리크루트 로고일본 인재채용 대행회사인 리크루트(リクルート)에 따르면 2024년 5월1일 기준 2025년 졸업 예정인 대학생의 취업 내정률은 72,4%로 집계됐다.2023년 5월1일 기준 2024년 졸업 예정이었던 대학생의 취업 내정률은 65.1%였다. 전년도 실적과 비교하면 7.3% 상승했으며 2017년 이후 가장 높다.졸업생을 내정한 기업을 업종별로 분석하면 정보통신업이 24.2%로 가장 많았다. 내정을 받은 학생 중 59.4%는 여러 회사로부터 취업을 요청받았다.학생들이 취업하고자 하는 대기업이 일정을 앞당겨 취업을 내정하면서 취업 내정률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역사적인 엔저로 기업의 실적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신규 인력에 대한 수요자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취업 시장은 학생이 우위인 '판매자시장'이 형성되면서 기업의 조기 전형이 가속되고 있다.참고로 리크루트는 취직정보사이트인 '리크나비'와 취업미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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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새날 “정권 교체를 위한 씽크탱크” 381회 : e-book과 새로운 면접 문화24년 05월14일자 새날 방송 패널 구성 : 이상구, 민진규▲ 왼쪽부터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 이상구 원장[출처=새날 유튜브 방송]○ (사회자) 지난 방송에서 박목월 선생님의 유작을 소개한 이후, 좋은 제안들이 있었다구요?네, 지난 방송에서 “피카펜”이라는 플랫폼이 블록체인의 일종인 ‘분산원장저장기술(DLT ;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활용하여 무단복제를 막고, 소비자가 구매를 하면 바로 작가에게도 수입이 자동배분 되도록 하는 등 신기술로 <저작권 보호>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방송을 한 이후 저에게 몇 가지 문의가 왔습니다.우선 예전에 우리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는 <굿 스테이지>라는 웹진의 대표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종이책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잡지(웹진 webzine, Web Magazine)를 발행하는 곳인데, 새날 출연 이후 구독자가 늘어서 현재 1,234만 명 정도의 독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 잡지는 특정 예술인이나 공연, 전시를 소개하면서, 기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바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난 시간에 소개된 “피카펜”을 플랫폼으로 하여 박목월 선생님의 시를 판매하는 것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마침 한국시인협회(회장 김수복, 전 단국대총장)와 협약을 통해 한국시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세계화 사업 협약이 체결되어 1,700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시를 “피카펜”을 통해 <굿 스테이지>라는 웹진을 통해 소개도 하고, 판매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시인협회와 피카펜(주) 협약식[출처=파랑새신문]○ (사회자) 또 다른 제안도 있었다구요?코로나 19 판데믹 시기에 개최된 온라인 콘서트’BTS 맵 오브더 소울 원‘은 191개 국가에서 시청하면서 누적 관객 수가 100만 명이나 되었는데, 당시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49,500원으로 약 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이번에 연락이 온 곳은 (대형기획사는 아니지만) 블록체인 기술로 온라인 공연을 헤킹이나 불법 다운로드 없이 보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질문을 주셔서 출연하신 우정권 교수님을 통해 기술팀에게서 “당연히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아 전달했습니다.우리 새날 방송을 공연 기획에 종사하는 분들도 본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우리 방송을 보면서 자신들이 기획하는 공연에 적용해보려는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연락을 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K-POP 등 한류가 4차 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새날 진행자 푸른나무[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예전에 방송을 마치고, 우리 스텝들과 같이 식사하면서 말씀하신 유전자 검사와 질병 예방 부분도 한번 소개해 주십시오.네, 김대중 대통령 시기인 2000년도 위암, 폐암,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등 “5대 암 국가무료검진사업”을 시작하여, 암의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등록된 암 환자가 100만 명으로 늘었지만 동시에 암 생존율과 완치율도 높아졌습니다.하지만 근본적으로 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암 예방법은 아직은 확립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DNA mapping 등 유전자 분석기술이 발전하여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관련 유전자와 암 관련 유전자들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고, 이들 유전자가 있는 분들을 간단하게 검사하는 방법도 개발되었습니다.우리 병원에서도 이러한 검사를 하는데, 검사 결과를 보면 저도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물론 유전자는 검사 결과로 암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의 <원인적 인과관계>는 아닙니다.암을 유발하는 인자는 유전적인 요인 뿐 아니라, 음식이나 환경, 생ᅟᅡᆯ습관 등 여러 가지가 있고, 또 암을 막는 인자도 여러 가지입니다.하지만 본인의 유전자들 중에 관련 요인들이 높은 인자들이 있다면 <통계적 유의성>은 상당히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자) 최근 원장님께서 암 유전자 검사를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인가요?▲ 유전자 검사 결과지[출처=태평서울병원(원장 이상구)]잘 맞추는 점집의, 갖 신내림을 받은 무당에게 하는 말이 “자리를 깔고 앉으라”는 말인데 그 정도로 연관성이 높아서 하는 소리일 것입니다. 일단 기존의 질환이 있는 분의 경우, 관련 유전자 검사를 해 보면 정확도가 상당히 높습니다.아래의 임상병리 검사 결과지는 75세, 여성 환자의 것인데 이분은 이미 고지혈증 치료 약을 10년 이상 복용하고 계신 분입니다. 최근에 이유없이 힘이 없고 자주 피곤하다고 하여 우리 병원에 오셨습니다.검사 결과를 보니 공복혈당이 412, 당화혈색소가 8.0이나 되는 매우 심한 당뇨병 환자인데도 본인이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힘이 없다‘고 하니 자녀들이 인터넷 쇼핑에서 선전하는 염소 엑기스를 고가로 구입하여 드시도록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이분의 유전자 검사에서는 이미 발현된 콜레스테롤 관련 유전자 뿐 아니라, 혈당 관련 유전자가 있어 주의를 해야하는 분이었습니다.골다공증 관련 유전자도 있어 골다공증 검사 외에도 매일 걷기와 같은 운동 및 (비타민 D 합성을 위한) 햇볕 쏘이기, 그리고 우유를 정기적으로 일정 양 이상 마실 것을 권해 드렸습니다. ▲ 유전자 검사 결과지[출처=태평서울병원(원장 이상구)]○ (사회자) 암도 유전적으로 연관이 있나요? 물론입니다. 특정 암은 유전적인 연관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갑상선암이나 유방암은 호발 연령이 지났고 발견된다고 하여도 암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위험은 적은 연세입니다.그런데 폐암과 대장암은 다른 분들에 비해 유전적인 소인이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흉부 방사선 검사를 하거나, 독감과 폐렴 예방접종 등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교육했습니다.변비가 심해지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검은색 혈변이 있는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병원 조사를 하도록 하면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권해드렸습니다.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려드리니, 그제서야 본인의 부친이 폐암으로 돌아가신 것과 자신의 여동생이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것을 이야기하면서 ’미리 이런 검사가 있는 줄 알았으면 우리 동생이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지[출처=태평서울병원(원장 이상구)]○ (사회자) 우리 새날 청취자들도 검사할 수 있나요?마침 이런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하는 회사 한 곳과 <연구협약>을 체결하여, 우리 병원에서 의뢰하는 환자들은 30만원 정도의 검사비를 내지 않고도 무료로 검사를 받도록 하였습니다. 태평서울병원을 검색하여 오시거나 다음의 주소로 예약을 하면 무료로 검사하여 드립니다.https://bit.ly/3TjqRsE이런 유전자 검사는 매우 민감한 정보이기 때문에 자필로 유전자 검사 신청을 하도록 하고, 이때도 (다른 일체의 정보 없이) 생년월일 등 나이를 알 수 있는 정보와 성별 등 기본정보만 쓰도록 하여 1차로 정보 유출을 방지합니다. 의료법에 보호를 받도록 되어 있는 “병록 번호”만 기입하여 개인정보 보호를 2중으로 하고 있습니다.특히 보험회사가 이들 정보를 미리 알고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의료기관이 책임지고 개인정보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새날을 열심히 듣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원장[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오늘은 지난 시간에 간단하게 소개한 적이 있는 면접 준비서를 e-book으로 발간하는 사업에 대해 이야기해 주신다구요?그렇습니다. 민진규 소장님은 국가정보원이나 대통령 경호실, 군무원 등 중요한 일을 하는 공무원들을 잘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오랫동안 수험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계시고 또 면접을 위한 강의도 해오셨는데, 최근 면접 가이드북을 e-book으로 발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한 달에 4~5권을 쓰신다고 하니, 거의 1주일에 한 권 씩 출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오랜 기간 동안 강의를 해 오신 분야라서 축적된 자료도 많아서 쉽게 발간할수 있다고 보입니다.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원고를 책으로 편집하는 것도 시간이 상당이 걸리는 일인데 어떻게 매주 한 권 정도를 낼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본인에게 직접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와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를 한번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셨나요? 제가 공군 정보장교 출신이라서 아무래도 정보 분야에서 오래 일하다보니 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 있고 또 지식도 갖추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또한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한다”는 국정원의 정신처럼, 묵묵히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일을 하는 분야의 분들에게 국가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예전에는 공기업에 낙하산으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특혜를 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일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일에 대해 1)사명감을 가진 분들을 잘 선별하고, 이분들이 2)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리고 3)궁극적으로 자신의 일이 자신의 능력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국가정보원 수험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대통령 경호처도 또 다른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자료를 준비하고 수험서를 쓰는 등 영역을 넓히게 되었습니다.저의 수험서를 읽은 입사 준비생들이 면접시험 준비도 도와달라고 요청을 하여 면접에 대해서도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또 삼성전자와 같이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 기업들의 경우에도, 좋은 인재를 발굴하여 채용하고, 이들이 일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합니다.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불행하게도 이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고자 나서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기존의 종이책이 아니라, e-book으로 발간하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첫째, 기왕이면 저렴하게 구입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e-book으로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900원짜리 전자책을 만들었습니다.둘째, 수시로 바뀐 내용을 반영하여 수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book으로 발간하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으로 제작하면 편집과 제본 등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e-book으로 발간하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 마다 증보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출판사 입장에서도 편집이나 디자인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쉽게 책을 발간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 뿐 아니라 저자나 수험생에게도 유리합니다.셋째, e-book에는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습니다. 글자(TEXT), 도표와 그림(IMAGE) 등을 마음대로 올릴수 있습니다. 지난번 우정권 교수님의 피카펜에서 보았듯이 e-book에 블록체인기술을 더하면 동영상이나 음성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넷째, 젊은이들이 e-book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도 종이책에 익숙한 분들이 더 많겠지만 젊은이들은 책 자체를 사지 않고 노트북 컴퓨터나 랩 탑, 아니면 모바일폰으로 대부분의 정보를 취득하기 때문에 e-book이 젊은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매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자) 저는 e-book이라고 하여 짧고 간단하게 만든 수험서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늘 가지고 오신 대통령 경호실 수험서를 보니 일반 책보다 더 많은 양이군요?그렇습니다. 대통령 경호처(7급~9급 및 경력직) 면접합격가이드북이라는 제목의 책을 예시로 보여드리기 위해 가져왔는데 일단 책은 5개의 큰 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부는 면접의 구성과 의미, 직무 면접과 인성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의 전략, 이력서의 의미 등등면접에 대한 일반론을 담았습니다.2부는 직무 면접과 역량 면접, 자신의 장점 설명, PT면접, 상황면접의 특징과 이해, 토론 면접 및 논술 면접 등 면접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3부는 경호처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인성 면접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법, 바람직한 인성면접, 인성 면접의 평가요소,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필요한 인재가 무엇인지를 담았습니다.4부는 <면접관을 면접하라>는 소제목으로 면접관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관이 지원자를 판단하는 요건이나 유능한 면접관의 태도, 면접관을 보고 조직을 선택하는 전략까지 기술했습니다.마지막으로 5부는 경호처의 역사, 핵심 가치, 경호지침 등 입사하려는 경호처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미리 자신이 갈 곳이 어떤 곳이며, 자신이 해야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서 면접을 볼 수 있고 입사 자체도 결심할 수 있도록 임사 대상 기관에 대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사회자) 책의 초반에 좋은 직장 찾기가 있군요. 좋은 직장에 대한 평가 기준은 무엇인가요?좋은 직장은 GWP(Great Work Place)라고 하며, 월급을 많이 주거나, 일이 편한 직장이 아니라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말합니다.GWP는 조직 내 신뢰가 높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하는 회사를 지칭하는데, CEO의 이미지와 마인드, 기업에 대한 프라이드, 기업 문화,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자기 계발과 교육 기회, 국내와 해외 경쟁력, 마지막으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등 10가지 Dimensions(측면)에서 평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또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내역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오염 등 환경 요소, 이해관계자와 가치 존중, 그리고 의사 소통 등 사회적인 요소, 마지막으로 제도 운영과 리더쉽, 투명성 등의 거버넌스 영역에서 기업을 평가하고, 이를 입사 결정의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사회자) 그런데 대통령 경호처의 면접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구요?그렇습니다. 예전에는 무술 특채도 있었고 특정인의 추천으로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일단 7급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체력시험을 통과한 사람만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면접은 직무면접부터 시작해 인성면접까지 2~3회 정도 치러지는 편인데 경호처는 1박 2일 합숙하면서 면접 전형을 진행합니다.면접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여 10여 가지에 달하는데 인성 면접과 심층 면접은 기본이고 난이도가 높은 토론면접, PT면접, 상황면접, 영어면접 등은 그래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논술 면접, (신세대 입장에서 지원자를 평가하는) MZ 면접, (MMPI를 활용한 심리검사와 유사하게 구조화된 설문지로 평가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AI 면접, PI 면접 등은 다른 조직에서 잘 다루지 않는 영역이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영어면접을 강화하는 것은 실제로 경호실이 해외 기관이나 조직과 협력할 일이 많기 때문에 영어 사용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하여 도입하고 있습니다.이런 면접들은 비용도 많이 들고, 인력도 많이 필요하지만 그 만큼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자원을 투입해서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경호처 상황면접 시나리오(Desision tree Analysis)[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 (사회자) 상황면접은 경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물어보는 것인가요? 물론 경호관이 되면,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몸이 반응하도록 훈련을 받지만, 경호관으로 근무하게 되면 수시로 부딛칠 상황에 대한 수험생의 생각을 질문함으로서 평소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알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갑자기 대통령이 ㅇㅇㅇ을 방문한다고 한다. 현장 답사와 경호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이 질문은 수험자가 준비가 되기까지 출발을 미룰 것 인지 혹은 최대한 지시를 수행하기 위해 선발대의 출발을 서두를 것인지 등을 고민해서 대답해야 합니다.여기에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닌데,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보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다른 유형은 "본인이 경호관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상황 제시 후 자리에서 일어나서 행동을 취해봐라고 한 후 상황을 “대통령을 죽이려고 칼을 꺼내는 위해자가 있다. 내(면접관 본인)가 위해자라고 생각해라. 이 칼에 맞으면 대통령은 죽는다. 이때 경호관으로서지원자의 액션은 무엇인가"를 질문합니다. ○ (사회자) 최근 입 틀막 사건들이 연이어 나오는 것을 보면 경호가 옛날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무리 좋은 인재들을 뽑아도 경호 지침이나 상부의 지시가 부적절하게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과거 권위주의 정부 하에서 경호처는 폐쇄적인 형태로 운영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민이나 이해 관계자와 소통하기 보다 비밀을 유지한다는 명분으로 단절된 방식을 고집했습니다.하지만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국민의 눈 높이가 높아지면서 경호실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호지침은 열린 경호, 소통 경호, 스마트 경호 등입니다.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정부가 오랜 기간 인기를 얻을 수 없듯이 경호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경호처의 3대 불문율에는 ”보지 마라, 듣지 말라, 말하지 말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선은 위에서 지시하는 대로 따르고 VIP의 신변을 최대한 지키는 것이 경호관의 본분입니다.하지만 상관의 이동 명령도 합리적이지 않으면 거부해야 한다거나 불가피한 상황 외에는 공격을 지양해야 하는 등의 지침들도 있기 때문에 윤석열정부에서 일어난 각종 ”입틀막“ 사건이 나중에 어떻게 평가되고 귀결되는지 조차 경호관들의 교육 지침에 반영되어 전수될 것입니다.▲ 경호관의 자격요건 및 자세[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 (사회자) 경호처의 실패 사례인 박정히 시해 사건은 어떻게 분석되고 교육되고 있나요?10.26 사태를 다양한 정치적인 의미도 있고 역사적인 의미도 있지만 경호처의 입장에서는 이 사건은 대표적인 경호 실패의 사례입니다.1979년, 일명 부마사태가 발생하면서 박정희 정부 내부의 갈등이 고조됐습니다. 학생과 시민의 민주화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할 것인지에 대한 극단적 의견 대립은 정권의 붕괴를 재촉했습니다. 당시 최고 권력기관이며 정권 안보의 중추 역함을 담당하던 중앙정보부 책임자인 김재규는 궁정동 안가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고, 차지철 경호실장 등 경호관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이 사건에 대해 경호처는 1)김재규 일행이 경호관의 제지를 거부하고 권총을 소지한 채 안가에 들어가도록 한 것에 1차 적인 실패가 있었다고 판단하면서 아무리 대통령 최측근 인사라도 예외로 하지 말라는 원칙적 경호를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되었습니다.2)김재규 뿐 아니라, 중정의 직원들이 기관총을 들고 현장에 다가가도록 한 것 또한 경호 실패의 사례로 손꼽힙니다. 특정 지역 내 안전 활동 강화에 대한 원칙과 지침이 만들어진 것도 이사건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 (사회자)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아베 전 총리의 암살사건은 어떻게 분석되었나요?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꼽합니다. 치안이 잘 되어 있으며 조직폭력배인 야쿠자 조차도 일반인에 대한 폭력은 삼가기 때문입니다.하지만 2022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암살되면서 일본이 안전하다는 믿음이 깨어졌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1) 인터넷에서 총기부품을 구입 해 조립했으며 화약은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불꽃놀이용 폭죽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사제충기의 제작 현황을 파악하지 못한 잘못으로 지적되어 인터넷에서 관련 검색이나 노출이 되면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지침이 시작되었습니다.또한 2)자민당 관계자와 총기를 휴대한 경호원들이 다수 배치되어 있었음에도 용의자가 접근할 때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제 산탄총으로 2발을 발사했을 때 첫발은빗나가고 두 번째 총알이 목 부위를 관통했습니다.이것은 총기를 휴대한 용의자가 접근하는 것을 막지 못하는 경호 실패 뿐 아니라 응급 조치에도 실패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마지막으로 사건 용의자는 41세의 해상 자위대 근무 경력이 있는 자로 3)위해 가능성이 있는 자에 대한 사전 정보 수집이 미흡한 것이 실패로 지적됩니다. 용의자의 어머니는 과도한 종교활동으로 인한 피해의식 등으로 특정 종교를 후원하는 정치인에 대한 적개심이 있었습니다. ○ (사회자) 책의 내용이 대부분 PPT로 되어 있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읽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맞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경호처에 시험을 치려는 분들은 7급 공채에 우선 합격을 해야 하고 또 단순 신변경호가 아니라 경호관으로 근무를 해야 하므로 이 내용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무엇보다 논리적이 체계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PPT를 통해 개념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료를 이렇게 만들어 본 것입니다.책은 175 페이지이지만, PPT를 설명자료로 풀면 수백 페이지가 넘어가고 개념을 이해하고 숙지하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 짧은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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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Trumpf GmbH) Johann-Maus-Straße 2,71254 DitzingenTel : +49 (0)7156 303 3info@trumpf.dewww.trumpf.com기업방문독일디칭겐 □ 상담기업◇ Trumpf GmbH○ Maríia del Mar Mitjavila Bedmar○ p.p. KevinKim Schneider○ (Sales international laser systems)○ Johann-Maus-Straße 2, 71254 Ditzingen○ Tel : +49 7156 3033 3647○ Kevin.Schneider@de.trumpf.com○ www.trumpf.com□ 연수내용◇ 첨단 전기 전자 분야의 선두 기업○ 트럼프사의 연수는 우선 쇼룸을 보고 공장을 견학한 뒤 인더스트리 4.0과 트럼프사의 개요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첨단기술기업 트럼프는 툴 기계, 레이저 기술 및 전자장치 분야의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컨설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있다.○ 트럼프사는 1923년에 기계 공작소로 설립되어 공업용 툴 기계, 레이저 및 전자장치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선도 기업들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15/16 영업연도에 1만1,000명 이상의 직원이 매출 28억1000만 유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95년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레이저 공작기계 회사이다. 회사의 최초 창립연도인 1923년부터 작은 회사로 출발하여 레이저를 만들면서 1990년부터 크게 성장했다. 평균 연 15%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1만 2천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독일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수년간 비슷한데, 독일 이외 전 세계 생산·판매 법인의 직원들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독일 근무 직원이 50% 정도, 해외 근무 직원이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공작기계 생산으로 71%, 공작기계를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으로 29%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아 기계 판매에 타격을 입었으나 인력 감축을 하지 않고 많은 자금을 투자해 R&D에 전략을 기울인 결과 위기를 극복하고 급격한 매출 성장이 가능했다.○ 전형적인 가족형 기업으로 창립자는 85세로 물러나고 현재 그 후손들이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의 사업 분야는 크게 레이저와 기계장비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표자의 동생이 레이저 분야를, 남편은 기계 분야를 책임지고 있다.○ 독일 내 11개의 자회사가 있으며, 유럽 전역에 30개가 분산되어 있다. 특히 최근 아시아권으로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아시아지역에도 20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 제품의 판매량은 독일 21.3%, 아시아 27.4%, 서유럽 23.7%, 동유럽 10.0%, 아메리카 17.3%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는 지난해 10.9%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초기에 확장 추세였던 중국 시장은 정체 상태인데, 한국에서 판매량이 늘어 전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은 중국, 일본, 한국이었으나, 최근 베트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트럼프사의 기계 및 시스템○ 툴 기계 및 레이저 시스템은 트럼프의 전문 분야이다. 유연한 판재 및 튜브 가공을 위해 TRUMPF는 벤딩, 펀칭, 결합 펀칭 레이저 프로세스, 2D 및 3D 절단 어플리케이션 또는 레이저 용접과 같은 폭넓고 세분화된 적용 범위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는 추가 제조를 위한 모든 관련 레이저 테크놀로지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설비는 연수단이 방문한 디칭겐 공장과 흑림지역 쉬람베르크(Schramberg)에 있는 공장이다. 스위스에는 마킹레이저 기계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프럼프의 주 상품군은 2D 레이저 절단기, 3D 레이저 절단기, 레이저 용접 장치, 레이저 튜브 절단 기계, 마킹 시스템, 3D 인쇄시스템, 자동화 등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기술 또한 트럼프사의 주력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네트워크화된 생산 소프트웨어를 통해 생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TruConnect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정별 데이터 수집이 핵심 요소○ 트럼프사는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 작업 공정을 효율화하고 자동으로 고장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 생산성을 높이는데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럼프사의 스마트 팩토리는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함께 추진한 공동연구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스마트 공장의 구축으로 트럼프는 5명이 50분간 작업하든 것을 2명이 10분 작업으로 완료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트럼프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공정 자동화로 생산하면 같은 시간에 제품 생산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트럼프사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도 스마트 팩토리를 설립했다.○ 트럼프사는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최근 고객사에게 자동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도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즉 자체 연구한 4.0 관련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현장의 조건을 파악하여 적합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고, 최적의 작업 효율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컨설팅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을 위해서는 공정마다 데이터를 정확히 수립할 수 있어야 하고,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피드백해서 공정을 재설계하는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시카고에 있는 트럼프의 스마트 팩토리는 흔치 않은 사례로 센서가 오류를 알려 주면 자동으로 오류의 원인을 진단해서 재설계에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변화하고 있는 직업과 복잡한 생산시스템○ 제품의 개별화 추세는 핸드폰 케이스, 자동차 혹은 주거지의 인테리어 디자인 등 그 어느 지점에서도 멈추지 않고 진행 중이다.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이 매일 등장하면서 엄청난 최적화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메가트렌드(Megatrend)는 우리 삶과 직장뿐만 아니라 판금 가공과 같은 기계 분야에도 항구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변화하고 있는 직업의 세계와 함께 생산시스템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우선 맞춤형 주문생산이 일반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현재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가 더욱 증대됨에 따라 가치도 변하고 있다. 이 같은 가치 변화는 소비자 행동에도 반영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맞춤형 제품을 더욱 선호하기 때문이다.그 결과 경제가 변화하고 있다. 즉 시장이 점차 더 세분화하고 있는 것이다. 다품종 소량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그 영향을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작은 로트 사이즈(lot size)를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둘째 디지털 변혁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화는 기업과 가치사슬에 변화를 가져온다. 디지털 솔루션은 연속적으로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은 생산 현장 내부 및 현장을 벗어난 곳에서 각기 다른 요소를 연결되고 있다.그 결과 솔루션은 공정의 지속적인 최적화와 획기적인 공정 단축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두 개의 생산 시스템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디지털 네트워킹 방식도 각 시스템마다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네트워크화 된 제조방식을 어떻게 추구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가 되는 것이다.○ 고객들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주문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배치(batch) 사이즈는 줄어들고 대신 맞춤형 주문은 늘어나고 있으며, 원가 계산과 견적 산출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소비자들은 문의 하자마자 상세 가격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크기와 상관없이 성과로 이어지는 모든 작업○ 모든 운영의 약 80%를 차지하는 간접공정을 통해 제조공정의 최적화를 가장 크게 달성할 수 있다. 점차 줄어드는 배치 사이즈를 반영하기 위해 간접공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그에 맞춰 관리할 수 있다면, 최소 작업을 통해서도 한 번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간접공정의 최적화에 따른 공정작업시간 비교[출처=브레인파크]○ 과거에는 큰 배치 사이즈를 통해 간접공정에 대한 높은 수준의 투자를 보완했으나,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는 간접공정에 대한 높은 수준의 투자는 그대로인 반면 배치 사이즈는 점점 소형화되고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간접공정에 대한 투자를 소형화된 배치 사이즈에 맞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간접공정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1시간의 공정작업을 위해 대략 4시간의 지원활동이 수반된다고 했을 때 간접공정을 지원활동을 말한다. 이 같은 지원활동에는 계획, 행정, 사내물류, 설정 및 운영자의 작업체계 수립이 포함된다.○ 간접공정은 생산 시간의 대략 80%를 차지하고, 제조작업의 최적화를 위한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간접공정을 최적화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간접공정을 최적화하는 방법○ 개인적인 일상을 생각해 모자. 어떻게 책을 주문하고, 송금하거나, 차를 몰고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어떻게 가는가? 바로 디지털 연결성의 잠재력을 이용하면 가능해진다! 이 같은 디지털화는 제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결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트럼프는 프라운호퍼의 IPA연구소(Fraunhofer IPA)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잠재적인 절감효과의 일부를 발견했다.○ '계획 및 행정' 분야에서는 △스마트 생산제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계획수립 △더 빠른 작업 설정 △자동 배달 처리 △자동으로 온라인 견적 생성의 효과가 있다.'사내물류 및 설정' 분야에서는 △핵심 정보에 대한 용이한 접근 △자동으로 기계 설정 △최적화된 설정을 바탕으로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공정전략 사용 △창고관리를 통한 시스템 지원 △디지털 방식으로 도구 관리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운영자 조직' 분야에서는 △짧은 대기시간 △프로그램 시작 및 피드백 제공을 위해 부품에 코드 표시 △컴퓨터가 지원하는 부품 정렬 △생산관련 정보에 대한 용이한 접근 △전자 실시간 작업 스케줄링 사용 등의 부분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TruConnect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성○ 트럼프는 디지털 연결성의 힘 덕분에 더 많은 것을 보고, 이해하고, 제조공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본다. 트럼프는 트루커넥트(TruConnect)를 사용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단계별로 설계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솔루션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실질적인 솔루션은 연결된 제조공정으로 가는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따라서 모든 운영을 더욱 투명하고, 더욱 유연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한다.○ 정보의 힘을 활용해 사람과 기계를 연결해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루커넥트는 트럼프(TRUMPF)의 인더스트리 4.0의 전형이다. 트루커넥트는 초기 견적부터 부품 발송에 이르기까지 제조공정의 모든 단계를 다루고 있다.○ 트루커넥트는 모듈형과 맞춤형이 있는데, 두 개의 제조공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의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트루커넥트의 요소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이를 통해 제조공정에 디지털 연결성을 단계별로 가져올 수 있으며, 점진적으로 블록 단위의 제조공정 수립이 가능해진다.(www.trumpf.com/s/en-truconnect)○ 기계와 요소가 센서와 코드를 통해 소통을 하는 등 산업제조에 일대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습득한 정보를 대조, 분석해서 제조공정을 제어하는데 사용한다.그 결과 제조의 연속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투명한 연속공정이 가능해진다. 이를 이용해 전체 가치사슬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작동 중인 트루커넥트는 www.trumpf.info/irfabc를 참고할 수 있다.)◇ 제조 공정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 제조 공정을 어떻게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로 전환하는가? 두 개의 제조공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개별 상황과 목표에 따라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연결된 제조를 통해 어떤 형태로 어디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바로 거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모든 공정을 다 점검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목적을 가지고 가장 유익한 측면에서 작업하는 것이다.○ 트루탑스 팹(TruTops Fab)을 통해 모든 제조공정을 제어할 수 있다. 트럼프의 파트너사인 악숨(AXOOM)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트루탑스 팹은 제조공정의 모든 단계를 연결하고 필요로 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해 중앙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전체 공정을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다. 악숨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의 통합을 위해 모든 기계 제조업자들에게 공개되어 있고, 따라서 파트너 앱을 통해 확장될 수 있다.○ 제조공정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완전한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 웹 기반형 퍼포먼스 콕핏(Performance Cockpit)을 통해 제조공정의 모든 중요한 생산성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퍼포먼스 콕핏을 사용하면 제조공정 최적화가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다.○ 기계가 어떤 상태인지 항상 알 수 있어야 한다. 센서는 제조공정을 모니터링하고 투명성을 제공한다. 컨디션 가이드(Condition Guide)의 지표 표시등을 한번 보기만 해도 기계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고, 모바일콘트롤 앱(MobileControl App)을 통해 어디에 있건 간에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필요할 때 빠르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비주얼 온라인 서포트(Visual Online Support)를 이용할 수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기계의 가용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네트워크화된 생산을 위한 솔루션○ 트럼프(TRUMPF)의 기계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완벽한 기반을 제공한다. 트루커넥트(TruConnect)가 제공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단계별로 디지털 연결성을 가용하게 할 수 있다. 트럼프의 포트폴리오에는 공정 단계별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 생산공장 내부[출처=브레인파크]○ 기업들은 어떤 솔루션이 적합한 지 알아보기 위해 트럼프와 함께 작업을 해야 한다. 트럼프의 네트워크 솔루션으로는 트루탑스 칼큘레이트(TruTops Calculate), 웹칼큘레이트(WebCalculate), 트루탑스 팹(TruTops Fab), 트루탑스 팹 모듈 스토리지(TruTops Fab Modul Storage), 퍼포먼스 콕핏(Performance Cockpit), 도트 매트릭스 코드(Dot Matrix Code), 인테그레이티드 툴 매니지먼트(Integrated Tool Management), 모바일콘트롤 앱(MobileControl App), 컨디션 가이드(Condition Guide), 비주얼 온라인 서포트 (Visual Online Support), 악숨(AXOOM) 등이 있다.○ 이런 솔루션을 통해 견적 자동화, 제조 관리, 견적 작성, 효율적인 작업 준비를 할 수 있고 생산계획과 제고 관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연결된 제조공정을 통해 간접공정을 최적화하고 생산공정에 대한 개요도 제공한다.○ 이밖에 제조공정 관리, 기계 상태 전달, 생산 효율성 측정, 부품 표시, 펀칭(punching) 도구 관리, 기계 원격 제어, 기계 상태 이력관리, 생산 정보에 대한 원격 접근, 온라인 고객 기술지원 통합도 간편해 진다.○ 연결 제조공정에서 운영자는 공정 관리자로서 개요를 유지하고 및 자재 흐름을 관리하는데도 용이하고, 부품 표시 활용, 생산 정보에 대한 원격 접근, 배송 간소화 및 작업 완료 등을 지원하고, 배송 및 작업 완료, 부품 표시 활용 등의 업무를 간소화한다.◇ 트루커넥트(TruConnect) 솔루션 상세 정보○ 트루탑스 칼큘레이트(TruTops Calculate)는 시간당 기계 속도, 소비 데이터 및 인건비를 감안해, 펀치, 벤드, 펀치 레이저 및 레이저 부품뿐만 아니라 파이프, 프로파일 및 완전한 조립에 대한 시간 및 비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계산한다.○ 웹칼큘레이트(WebCalculate)는 웹사이트에 통할될 수 있고, 귀하의 고객들은 데이터 입력을 통해 맞춤형 견적을 받을 수 있다. 고객 할인과 같은 개별 요소를 감안하고, 접근 제어를 위해 통합된 사용자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트루탑스 팹(TruTops Fab)의 생산 제어를 위한 소프트웨어는 몇 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모듈을 통해 전체 작업의 흐름을 계획 및 조정할 수 있다.○ 트루탑스 팹 모듈 스토리지(TruTops Fab Modul Storage)는 제조공정 전체의 자재 흐름을 제어하고, 재고를 관리하고, 잠재적인 최적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트루탑스 팹 모듈 스토리지는 모든 기계와 저장 시스템을 통합한다.○ 퍼포먼스 콕핏(Performance Cockpit)은 웹 기반 솔루션으로 주요 생산 지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생산 공정에서 잠재적인 최적화 조치를 식별할 수 있다.○ 도트 매트릭스 코드(Dot Matrix Code)는 부품을 빠르고 믿을 수 있게 표시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산업 코드이다.○ 인테그레이티드 툴 매니지먼트(Integrated Tool Management)는 설정공정과 관련된 모든 펀치(punch) 요소를 한 곳에 모으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이다.○ 모바일콘트롤 앱(MobileControl App)은 조작 패널의 인터페이스를 태블릿 장치로 전송해 기계의 관리 및 모니터링을 더욱 쉽고 유연하게 한다.○ 컨디션 가이드(Condition Guide)는 컨디션 가이드는 관련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기계 상태를 알기 쉽게 한다.○ 비주얼 온라인 서포트(Visual Online Support)는 고객 기술지원을 통해 이미지, 음향 및 영상 파일의 교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술적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주는 앱이다.○ 파트너사인 악숨(AXOOM)은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가치생산 사슬의 모든 단계를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기반은 적합한 네트워킹 인프라이다. 예를 들어, 기계 수준에서의 인더스트리 4.0 인터페이스인 센트럴 링크(Central Link) 혹은 공장 수준에서의 데이터 인터페이스인 팩토리 게이트(Factory Gate)가 그것이다.□ 현장견학○ 트럼프사의 기술적 부분을 맡고 있는 발터(Walter) 박사의 안내로 연수단은 우선 트럼프사의 '트럼프 레이저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발터박사는 레이저 7030 작업과 TruBend 5130 작업을 시연했다.○ 이어 연수단은 트럼프에서 가공한 주요 제품들을 전시해 놓은 트럼프 쇼룸에 들렀다. 이곳에는 자동차, 휴대폰 등에 쓰이는 부품을 비롯해 레이저를 이용해 열처리를 한 칼 등 다양한 가전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공작기계인도센터도 둘러보았다. 이곳은 최종적으로 주문회사에서 공작기계를 인도하기 전 실제 제품을 생산하면서 점검을 하는 곳이다.○ 연수단은 TruLaser Cell 8030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는 공간 안으로 들어가서 견학을 하기도 했다. □ 제품소개◇ 무단변속기○ 공장을 견학하면서 감속기가 장착되어 있는 장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음.○ 우리가 개발한 제품은 무단으로 감속을 할 수 있는 변속기로 0에서 무한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구현하고 있음.○ 대한민국의 무단변속기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무단변속기를 사용하면 에너지 절감, 제조원가 절감 가능○ 작업 효율은 53%올라가고 에너지는 10% 절감할 수 있으므로 트럼프의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기술협력을 했으면 함.◇ 텅스텐 재활용○ 텅스텐 재생 파우다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트럼프사와 비교하지만 규모는 매우 작지만 소규모 가족회사라 할 수 있음○ 사용하다 남은 덩어리로 된 텅스텐을 아연가압법으로 용융시켜 다시 원소재 성분을 갖고 있는 파우다로 제조하는 기술 개발○ ISO인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거래를 하고 있고, 아연가압법 공정을 만든 미국 엔지니어와 협업을 하고 있음. 트럼프사도 텅스텐 제품도 절단한다고 했는데, 스크랩을 보내 주면 다시 재가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내 줄 수 있음.□ 상담의견◇ 전문분야 강소기업의 모델○ 100년 가까이 된 전문분야의 강소기업모델을 보고 당사가 지향해야 할 사업적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옷을 재단하듯이 금속을 다루는 공장○ 한국시장에서 매출이 급상승하여 방문 분위기가 좋았다. 이 회사는 금형을 없애고 자체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최종 목표하고 한다. 초대 대표가 가장 건실한 직원에게 물려주고 물려받은 사람의 딸이 대표하고 남편과 삼촌 등 유한회사로 운영하고 있었다. 독일인 중소기업은 거의 유한회사이고 이것이 일본에 전달되어 일본도 거의 유한회사 체계를 가지고 있다.○ 매출은 4조 정도이고 레이저로 모든 합금을 자르고 휘고 구멍 내고, 옷을 재단하듯이 금속을 다룬다. 또한 요즘 철로 3D Printer를 만들고 있고 유리도 포함한다.○ 독일의 초등 6학년부터 회사에서 실습교육을 하는데 중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때에도 실습이 가능하다. 이후 고등학교 때 결정을 한다.물론 나중에 대학도 진행할 수 있으며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다르다. 다른 회사로 취직해도 문제가 없다. 모든 회사가 모두 같이 이런 시스템에 투자한다.○ 인더스트리4.0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는데 독일의 원천기술이 많은 나라이고 공장기기를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인더스트리 4.0라고 보인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훌륭한 초대회장과 경영을 잘 하여 승계된 후계자와 그의 가족경영으로 이어지는 기업가정신이 참으로 본받을 만하였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선도하는 3D프린터 설비의 놀라운 첨단기술을 볼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 특히 자동화시스템으로 가면서 직원 수가 줄지 않고, 직원은 다른 일을 하게 한다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두 가지 공정을 한 번에 처리함으로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제작하는 기술이 놀라웠다.○ 딱히 툴 기계 및 전자장치와 관련되지 않더라도 회사의 건축 및 조경을 위해서도 한국의 젊은 건축학도나 조경, 인테리어 전공자들이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레이저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 확인○ 솔직히 레이저산업은 단순한 절단으로 알고 있었는데 트럼프사의 제품은 레이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절단 제품의 두께가 더 두꺼운 제품까지 가능한 것에는 놀라움을 느꼈으나 인식 가능한 범위였다. 그 외에 마킹까지는 알고 있었으나 단순히 철판의 마킹이었으나 소재를 가리지 않는 마킹과 절단은 놀라웠다,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한 용접도 놀라웠다.○ 절단의 미래는 산소절단→프라즈마→레이저→워터젯이라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레이저는 아직도 발전가능하고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한 분야에서 100년 이상 파고들어 이런 다양한 산업적용 방식을 찾아내는 저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으며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트럼프사에 감사드린다.◇ 공정간 신속한 이동과 대기시간 절감○ 1. 원자재 공급. 2. 레이저 절단. 3. 절곡. 4. 용접 등의 공정간 신속한 이송, 가공 대기시간 단축 등 신속 정확하게 공정을 자연스럽게 연속적 공정 흐름을 이어주는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효율성의 최고의 목표로 설정○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금속가공기계를 생산하는 트럼프 사는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그 챔피언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효율성을 최고의 지향목표로 4.0 산업혁명이 완성되면 향후 산업계에 주는 변화는 혁명적일 것이다.◇ 기초산업의 중요성 확인○ 최첨단 3D 프린터 설비를 보면서 기초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90년 이상 된 회사의 저력을 볼 수 있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융합기술 인상적○ 레이저 기술과 타공기술, 3D 프린터 기술에 감명 받았고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의 융합기술을 보고 놀랐다.◇ 모터제조 공정 인상적○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고 레이저를 기본으로 한 절단기, 용접기, 등 이미 알고 있던 부분보다 훨씬 많은 부분이 개발되어 있었다.특히 보여주지 않으려 했던 모터의 와인딩 공정이 없는 모터제조 공정은 눈을 의심케 하였다. 개발이 완료되면 30% 이상의 원가절감과 자동화로 경쟁상대가 없을 듯했다.○ 역시 세계 최고로 경쟁상대가 없다는 것이 눈에 보였다. 레이저 한 부분만 가지고 다양한 기술개발로 4차 산업혁명까지 진보된 것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향후 무인화, 인력감축 자동화된 스마트 공장설계에 두려움까지 느꼈다. 우리나라와 격차가 너무 커서 더 노력하고 연구개발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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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재생과 발전을 위한 기금 운영 사례: 바르셀로나 악티바바르셀로나 악티바 (Barcelona Activa Seu Central) Llacuna, 162-164, 08018 Barcelona http://www.barcelonactiva.cat ◇ 도시의 활력을 이어가는 지식산업지구○ 22@바르셀로나는 얼핏 보아서는 산학연이 집적된 산업단지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도심의 활발한 분위기와 구별되지 않는다. 시청에서 공장주들에게 인수한 건물들은 모두 다 철거한 것은 아니며 리모델링해서 재활용하는 건물도 있다.조성 당시부터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바르셀로나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도심의 분위기와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공모 작품을 모아서 도시를 만들었다.가우디의 건축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답게 창조적 인재의 자산을 진흥하고 보전하는 창조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 역시, 어쩌면 전통과 역사의 계승에 해당하는 것이리라.○ 22@바르셀로나 개발은 공공자금과 민간자본을 동시에 투입하는 PPP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이 지역에 공장을 가지고 있던 기업주와 협상을 진행했다.공장주들은 빈공장만 가지고 있었지만 이들의 협력 없이 재개발을 추진하기는 힘들었다. 공장주들은 공장을 시에 넘기는 대신 신축 건물의 3분의1 정도를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장주들에게 넘기고 남은 면적에 혁신기업과 지원기관, 대학과 연구소를 입주시키고 일부는 주거지역과 녹지로 개발했다. 부지는 대부분 기업 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제공되었다. 현재 이 지역에는 4백여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는 시에서 정한 5개 전략산업이 있으며, 이 전략산업 업체들은 주로 바르셀로나의 혁신지구인 22@바르셀로나에 집적되어 있다.5개 전략산업은 정보통신, 미디어, 에너지, 바이오, 디자인으로 바르셀로나는 이 5개 산업의 기술 기반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카탈루냐 전체로 보면 농식품을 비롯해 다른 중요한 산업도 있겠지만 혁신지구가 바르셀로나에 있어서 도시지역에서 적합한 산업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한다.○ 즉 이 5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시재생을 통해 혁신지구인 바르셀로나 22@를 탄생시켰다. 조성 당시부터 지역의 조건과 미래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5개 산업을 집중육성하기로 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했다고 보면 된다.이와 같은 노력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땅값이 싼 지역이었던 22@바르셀로나는 현재는 가장 비싼 지역으로 변모했다.○ 한 경제학자는 22@바르셀로나를 상호 협력하는 삼각 연계망을 형성한 곳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여기서 삼각연계망은 산학연을 말하는 것이다.이곳에는 5대 산업의 기업체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식서비스 기업들도 입주해 있고, 기업지원기관과 10개 정도의 대학이 들어와 있다.[표 1] 22@바르셀로나의 지식경제 클러스터 구 분미디어ICT에너지의료기술디자인기업•MediaPro•Lavinia•Cromosoma•T-Systems•Indra•Telefónica•Endesa•Ecotècnia•Agbar•Matachana•Gaes•Sanofi Aventis•Isdin•Telemedicine•G-Star Raw•ADD•Node•Estudi Arola•ruiz+company•Morera Design연구소•RNE•CAC•Barcelona TV•CMT•FBD•Localret•AENOR•ITER•BCN•Chamber of Commerce•CatSalut•Blood Bank•BIOCAT•BCD특정 공간•시청각 생산센터 (PBM)•인터페이스 빌딩•미디어-TIC 빌딩•캠퍼스 사무실•Health Building•BIO Enterprise Park•Palo Alto•PBM•Hub Design대학•UPF•UB•UOC•UB•UPC•La Salle•UB•UPC•UB•UPC•Official Nursing College•University of Vic•UPC•IAAC기술센터•바르셀로나 미디어-혁신 센터•기술 ICT 센터•IREC•22@MedTech•KIM BCN인큐베이터•Media-TIC Building•미디어-TIC 빌딩•b_TEC Incubator•Health Building•Media-TIC•"gProjecte Bressol"h (textile)거주지•Melon District 호텔•Ciutadella 호텔•Melon District 호텔•b_TEC Residence•Nido•Melon District 호텔•Ciutadella호텔보급•미디어 공장•ICT House•캠퍼스 서비스•Health Building•Hub Design○ 22@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의 오래된 산업지역이었으며 버려진 공장이 많은 포블르누 지역의 재개발 프로젝트를 총칭하는 개념으로도 불린다.이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산업 중심지였던 포블르누 지역의 경제와 사회를 일신하고 다양한 사회, 경제, 연구 기관과 기업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버려진 공장지역을 재개발하면서 또 동시에 신기술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성장을 촉진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한 도시재생○ 바르셀로나에서는 어떤 지역을 재생하거나 산업을 육성할 때 산업체나 기술이 그 지역 공동체와 낯선 동떨어진 기술이 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성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즉 기업유치와 신기술의 도입으로 사회성까지 회복할 수 있으면 더 좋다는 것이다.○ 22@ 바르셀로나 프로젝트는 이런 의미에서 사회적 측면, 도시계획적 측면, 기업지원 측면에서 1석 3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한다. 기존 건물을 활용하거나 부지를 재생해서 산한연을 집적시켰다.도시의 재개발과 리모델링에 성공했고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자부심을 안겨 주었다.○ 혁신지구는 도시계획을 입안할 때부터 5대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나 산업협회에서 참여했다고 한다. 지역이 개발되면 공공기관이 사용할 것이 아니라 5대 특화산업체가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은 프로젝트만 관리하고 실제 도시계획은 민간기업들이 참여해서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경제활동의 활성화는 다섯 개의 클러스터인 미디어, ICT, 생명과학, 에너지, 디자인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예를 들어 미디어 클러스터의 경우, 영상 관련 대학교가 있고, 스페인 국영방송국 같은 크고 중요한 기업도 있다.○ 이 혁신지구의 모든 기반 시설들이 20년 전에는 없었다. 오늘 시점에는 바르셀로나 경제활동의 15%를 경제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 1만2000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되어 있고 11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베소스강은 유럽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깨끗이 청소하고, 산책로를 만들었다. 또한, 벽화를 통한 미술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이 강이 22 악티바 혁신지구의 좋은 예가 되는 이유는 버려지고 낙후된 산업단지를 새로운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해서이다.◇ 지식기반 경제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 22@바르셀로나는 지식기반 경제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지식 인프라를 구축하고 혁신하는 프로젝트로 정부와 대학, 산업계가 이와 협력하고 있다.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주체는 연구 기관과 기업, 정부, 협력기관, 그리고 금융기관들이다. 이들은 지역의 실물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연구중심대학, 기업가, 벤처캐피털, 투자자 등과 협력하며 △사회기반시설 확충 △우수한 기업 환경 창출 △높은 수준의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바르셀로나에는 모두 10개의 대학이 있으며, 약 25,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한 바르셀로나 미디어 혁신센터(Barcelona Media Innovation Center), ICT기술센터(ICT Technological Center), 레이타트기술센터(Leitat Technological Center) 등 총 9개의 기술센터가 22@바르셀로나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신생기업뿐만 아니라 22@바르셀로나로 이전하기를 원하는 기술 기반 기업은 22@Urban Lab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아 입주할 수 있으며, 22@Innovation이라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질의응답- 악티바의 주된 역할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지."바르셀로나 악티바는 이제 바르셀로나 경제 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바르셀로나시 정부의 기업이다. 주로 하는 업무는 구인 구직을 원하는 시민을 도와주고 회사와 연결해주기도 하며 기업의 맞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업보육센터도 운영한다.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게 주 업무이다.소개해드린 혁신 프로젝트는 바르셀로나시의 도시계획부 프로젝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그 프로젝트를 진행한 주체가 아니라 소개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악티바에서 EU 기금을 받아서 운영하시는지, 그 규모는 사업 전체 규모 중에서 비중은."바르셀로나 악티바의 연간 예산은 6천만 유로에서 6500만 유로 정도이다. EU에서 금액을 지원받고 있는데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다.보통 유럽연합의 재정 자금은 프로그램별로 운영된다. 약 3년간 프로그램 타입으로 재정이 투입되는데, 이 유럽연합의 지원금은 3년 주기에 적합하게 맞는 프로그램 타입에 재정을 지원받는 것이다."- 악티바의 예산은 어디에서 오는지."바르셀로나 악티바는 시정부 기업으로서 예산은 기본적으로 바르셀로나시에서 투입이 된다. 바르셀로나시에서 운영되는 재정은 한 곳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곳에서 온다. 스페인 정부의 재정, 자치주의 재정, 세금 등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다."- 22@ 예산은 처음에 얼마를 책정하였는지."22@ 재생 프로젝트는 처음에 시작할 때 예산이 없었다. 스페인에서는 국가에서 어떤 토목 공사나 인프라 공사가 들어가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는 등의 개인에게 이익이 발생하면 정부에서 그 개인도 돈을 낸다거나 참여하도록 강요할 수가 있다고 한다.바르셀로나시에서 개발 후 부동산값이 올라가니 그 소유주들에게 이제 일부를 내도록 하여 그 자금들이 조금씩 모여 진행되어 나갔다."- 미래 어느 정도 이익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부담을 키우게 되면 시민의 반발은."당연히 누구에게 돈을 내라 하면 불만부터 시작되고, 쉽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의 큰 차이점은 사전에 동의가 있었다는 것이다.개발이 들어가기 전에 모든 소유주들과 토론이 있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동의에 이른 다음에 개발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괜찮았다, 지금 시점에 와서는 지난 20~30년 동안 많은 결과를 이미 봐왔기 때문에 시민들이 동의하기가 훨씬 더 쉽다." - 혁신지구에 외국인 투자는."외국인 투자 비율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주로 외국인 투자는 다 지은 건물의 빌딩에 외국 기업이 입주하는 식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민간자본을 투자할 때 어떤 정부에서 저금리 대출이나 담보 등 지원해주는 것이 있는지."전반적인 현황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스페인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자기 지역의 전략적인 분야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많이 낸다.프로그램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거나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면 많은 혜택을 준다. 외국인 해외 투자 그리고 민간 투자도 유치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는 세금 혜택, 절차 단순화, 구직 서비스, 빠른 비자 개통 등이 있다."-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기도 하는가? 이율은."바르셀로나 악티바는 이제 공공기관으로서 융자를 받진 않는다. 재정이 필요하면 EU 지원금이나 아니면 바르셀로나시에다가 요청한다.즉 바르셀로나시가 재정을 받아서 이제 바르셀로나악티바에게 송금을 해주는 것이죠. 이율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일반적으로 EU 금융권의 이자가 한 4.5에서 5% 정도 되니까 바르셀로나시의 같은 경우 융자를 받을 때 한 3~4%대 정도 되겠다." □ 참가자 시사점◇ ㅇㅇㅇ○ 바르셀로나의 혁신지구의 도시 발전 과정은 무엇보다 옛것을 버리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보존을 핵심 가치에 두고 낙후지역을 새롭게 정비하는 노력이 인상적이다.○ 도시 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될 지역사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바르셀로나 악티바의 노력과 고민이 눈에 띄었고 국내 정책에도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한다.◇ ㅇㅇㅇ○ 악티바의 사업은 EU 기금, 중앙정부, 주정부 등 공공에서의 기획으로 이뤄지나 무엇보다 지역의 재생을 위한 민간의 참여가 활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유럽기금,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바르셀로나 지역 내 경제 성장을 꾀하는 악티바는 무엇보다 스페인이 갖고 있는 지방자치의 특성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세금혜택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해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다.◇ ㅇㅇㅇ○ 바르셀로나의 구도심 중 22·23 블록의 광대한 지역 구도심 살리기(The Urban Plan)를 통해 공장지대가 녹지-주거-상업지역으로 변화하는 과정 중 보존과 발전에 대한 관심과 미래지향성으로 바탕으로 실행한 점은 무척 배울만한 것 같다.○ 우리 전라남도 역시 목포·순천·여수 등 원도심 살리기를 위해 보존가치·인구소멸극복·관광·지식산업 등을 복합화한 발전 계획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 ㅇㅇㅇ○ 창업지원, 구인, 구직, 컨설팅 전문 업무으로 하는 악티바의 전문성이 놀라웠고 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유럽연합의 기금이 쓰이는 것이 흥미로웠다.○ 도시재생에 있어 유럽이 지향하는 지점은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무엇보다 새롭게 짓는 것이 아니라 보존과 발전이 가치로 작용하는 것이 크게 다가왔다.◇ ㅇㅇㅇ○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내에서도 특히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재정자립도도 높은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나라의 시·도에서 악티바의 고유목적사업인 구직연계, 창업지원 등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의 추진방식에서, 오래된 건물을 그저 부수는 것이 아니라 원형을 유지하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처럼 역사를 보존하되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ㅇㅇㅇ○ 바르셀로나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도시재생 사업의 복잡성과 대규모 투자성을 생각해 볼 때 EU 기금이 악티바에 돈을 출연하는 것은 적절해 보인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금의 자금 융자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활성화 도모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ㅇㅇㅇ○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22@혁신지구 개발이 본격화된 바로셀로나시의 성공사례는 현재 부산시가 2023 World Expo 개최를 준비하는 상태에서 훌륭한 벤치마킹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엑스포 개최지로 예정된 북항 재개발 구역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바르셀로나 공장지대의 재개발 구획과 유사하며, 미디어·ICT·에너지 등 지식경제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식산업지구 조성 추진 또한 영화·영상·금융·물류 산업 등 우리시가 추구하는 방향과 유사하여 매우 집중하며 듣게 되었다.○ 중장기 도시개발계획 추진에 있어 주민 사전동의절차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얼마 동안 진행되었는지 궁금했으며 22@혁신지구 성공사례는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정책개발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ㅇㅇㅇ○ 22@ 바르셀로나는 초기 예산 없이 출발한 사업이나 사업이 자리를 잡아 가면서 바르셀로나 주변지역에 자동으로 홍보가 되었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 가능한 유인책이 되어 성공적 사례로 보여진다.○ 다양한 자원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재원 특성에 따라 사업을 매칭하는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고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장기 사업 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ㅇㅇㅇ○ 하드웨어적인 산업보다 소프트웨어적 산업 위주이고, 특히 영상과 디자인 클러스터가 있다는게 우리나라와 좀 다르다고 생각했다. 시·도청사에 디자인부서 대체를 팀 단위로 구성하고 시·도 산업단지, 지식 산업 센터 내에는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기기. 에너지 분야는 2개 부품 쪽으로 하는 등 특징이 있었는데 한국과의 차이를 느꼈다.○ K-문화 확산이 요즘 활발하지만, 지방정부 주도는 아니다. 지방정부가 주도할 수 있는 K-문화 창출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 문화와 영상 디자인은 다른 분야인 것 같다. 따라서, 지방정부의 문화 창출, 문화산업 발달 어렵다고 하지만 영상, 디자인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업지구에 주거·사회시설(공공서비스)·녹지 혼합된 것이 특징이었다. 스페인은 도시계획 자체에서 상업·주거·역사지구가 모두 혼재된 것 같은데 산업단지 역시 복합적 기능을 갖추어 삶·일이 혼재되어 있다.왜 분리하지 않는지 궁금했다. 한국 역시 혼재된 느낌이다. 그러나, 서유럽은 분리하는 정책으로 차이가 느껴졌다. 혼재돼 있다는 것은 단순 일자리라는 것이다. 단순한 일자리는 주거-직장간 거리가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결국 스페인은 지식·기술 쪽이 약하고 농업·제조업 부분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아프리카계, 남미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 단순 산업 비중이 크다고 여겨지며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개발은 공공자금(정부+시+EU기금) + 민간시설(건물주) 동시 투입하여 민간에 지분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우리는 민간자본이 부동산이 아니고 동산을 보조한다. 공공자금 투입시 우리나라는 민간에서 사용 개념인데 스페인은 소유 인정하는 것이 서로 다름을 느꼈다.◇ ㅇㅇㅇ○ 바르셀로나 지역은 산업의 변화로 굴뚝산업에서 디지털, IT 산업으로 넘어가면서 과거의 공장은 공동화가 이루어지고, 낙후된 지역으로 변화된 것을 확인했다.○ 도시 개발 과정이 사람들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제공하고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은 신의 한수와 같이 보이며 도시를 무엇보다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함으로써 부가가치가 높은 곳으로 변화하게 한 부분으로 생각했고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ㅇㅇㅇ○ 우리나라의 경우 개발계획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재산의 미래가치 상승예측에 따라 투기과열이 정부 정책실현에 걸림돌이 되고 있고 강제이행 명령을 수행할 수 있으나 행정적 처리시간이 늘어나고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도시재생프로젝트와 같이 개인의 재산가치 상승에 따르는 이익을 공공이 활용할 수 있다면 예산절감으로 지역상생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재산에 대한 소유 의식이 강한 우리나라의 경우 이익에 따른 수익을 공공에 환원해야 한다는 인식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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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국정원 논술 완전정복 표지 [출처=배움]Chapter1 논술의 준비1. 논객으로서 마음자세 72. 독자의 시각에서 사고 123. 비판적 사고 184. 논리적 사고 255. 미래지향적 사고 306. 올바른 정보전문가의 태도 36Chapter2 논술의 이해1. 논술의 개념 472. 논제와 논거 563. 논술의 삼단논증 62Chapter3 논술의 작성1. 논제의 분석 722. 개요문 작성 763. 서론의 구성 814. 본론의 구성 865. 결론의 구성 946. 전체적인 논술조화 99Chapter4 기출 논제의 분석1. 고려 말 시대적 배경과 현시대를 비교 1042. 고려 왕건의 개국 1103. 갑신정변 이후 열강의 조선 침략과정 1164. 18세기 이후 우리나라 대내외적인 정책 1215.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 1266.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갖는 현대사적 의의 1317. 정약용의 탕론이 갖는 현대사적 의의 1368.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통해 본 외국문물의 도입방안 141Chapter5 논제의 배경지식1. 동양의 역사 1472. 서양의 역사 1573. 동양의 철학 1644. 서양의 철학 1705. 종교개혁의 역사 1766. 자본주의의 변천 184Chapter6 실전 논술의 완성1. 개요문 첨삭 1952. 서론 첨삭 2053. 본론 첨삭 2144. 결론 첨삭 228Chapter7 논술에 필요한 문법1. 문장성분과 문장표현 2382. 다양한 문장표현 2503. 한글 맞춤법 258부 록 참고문헌1. 국내 문헌 2682. 국외 문헌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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